지방흡입에서 생기는 중대한 사고
복부 지방흡입 중 캐뉼라가 복벽을 뚫고 들어가 장이 천공되면 복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심한 복통과 발열이 있는데도 이를 단순 통증으로 보고 검사를 늦췄다면 진단 지연이 함께 문제됩니다.
대용량 흡입은 체액 변화와 출혈, 지방색전이나 혈전에 의한 폐색전 위험을 키웁니다. 흡입량을 환자 체중과 상태에 맞게 정했는지, 수액과 마취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가 기록으로 확인되어야 합니다.
지방이식에서 문제되는 부작용
얼굴에 지방을 주입할 때 지방이 혈관 안으로 들어가면 혈관이 막혀 시력 저하나 뇌경색 같은 중대한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주입 부위, 사용한 기구, 주입 압력과 양, 증상 발생 후의 응급 대응이 핵심 쟁점입니다.
가슴이나 엉덩이 지방이식에서는 생착되지 않은 지방이 괴사하거나 석회화되어 멍울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번에 과도한 양을 주입했는지가 과실 판단의 출발점이 됩니다.
과실 판단에서 검토하는 항목
감정에서는 수술 과정 전체를 시간 순으로 재구성합니다.
- 흡입량·주입량과 부위별 배분, 환자 체중 대비 적정성
- 마취 방식과 활력징후 감시, 수액 투여 기록
- 수술 후 복통·호흡곤란·시력 이상 호소에 대한 진찰과 검사 시점
- 합병증 발생 시 응급 처치와 상급병원 전원 판단
결과가 아닌 과정을 입증하는 작업
지방흡입 후 울퉁불퉁한 요철이나 비대칭은 체질과 회복 과정의 영향도 받아 과실 입증이 쉽지 않습니다. 반면 장기 천공이나 색전처럼 중대한 사고는 수술 중 조작과 수술 후 관찰에서 문제를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대한 결과가 생긴 사건은 응급 처치와 전원 과정의 기록을 빠짐없이 확보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록 누락이나 사후 수정이 의심되면 증거보전 신청을 검토합니다.
관련 법령
- 민법 제750조
- 고의·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의 불법행위 배상책임
- 의료법 제24조의2
- 수술 등 시행 전 위험·부작용, 참여 주된 의사 성명 등 설명과 서면동의 의무
- 형법 제268조
- 업무상과실·중과실치사상: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
자주 묻는 질문
지방흡입 후 피부가 울퉁불퉁합니다. 소송이 가능한가요?
요철은 회복 과정과 체질의 영향을 받아 과실 입증이 쉽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특정 부위를 과도하게 흡입했다는 점이 기록이나 감정으로 확인되면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
얼굴 지방이식 후 시력이 떨어졌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선 안과·신경과 치료가 최우선입니다. 이후 주입 부위와 양, 증상 발생 후 병원의 대응 기록을 확보해 혈관 내 주입을 피하기 위한 주의를 다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한 번에 여러 부위를 수술한 것도 문제가 되나요?
여러 부위를 동시에 시술하면 수술 시간과 흡입 총량이 늘어 위험이 커집니다. 환자 상태에 비추어 무리한 계획이었는지와 그 위험을 설명했는지가 쟁점이 될 수 있습니다.